A New Family : Curating Korean Diaspora

A New Family : Curating Korean Diaspora On view May 24th - July 14th, 2023
exhibition page created by Guest Curator Jaewon Choi

내 전시에 마치 관객의 한 명이 된 것처럼 다시 와서 봤다.”아빠는 새 아이가 태어나면 나를 버릴거죠? 그 전에 하루 이틀 만이라도 나랑 놀러가요“아빠는 삼십년 전에 입양인으로 왔지만, 네 곁을 절대 떠나지 않을 거...
06/27/2023

내 전시에 마치 관객의 한 명이 된 것처럼 다시 와서 봤다.

”아빠는 새 아이가 태어나면 나를 버릴거죠? 그 전에 하루 이틀 만이라도 나랑 놀러가요“

아빠는 삼십년 전에 입양인으로 왔지만, 네 곁을 절대 떠나지 않을 거라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결국 한국으로 추방당한다. 태어났다는 사실 외에 그 어떠한 연결점도 없는 한국으로

김구림 작가, 유현경 작가, 임충섭 작가, 피터박 작가의 무등타기, '출생연도', '입양 연도', '입양 국가'의 약자로 조합된 박유아 작가님의 작업과 최상아 작가님의 드로잉과 탈북자(망명자) 평해튼의 이서현 작가 등

전시는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7월 14일까지 개최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제가 게스트 큐레이터로 참여해 기획한 뉴욕 한국문화원 전시를 개막했습니다.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신 오프닝에서 큐레이터로서 밝힌 전시 소개를 여러분들과 공유합니다.최초로 이민 와서 돌아갈 수 있는 나라를 곧 잃게 되었...
06/03/2023

제가 게스트 큐레이터로 참여해 기획한 뉴욕 한국문화원 전시
를 개막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신 오프닝에서 큐레이터로서 밝힌 전시 소개를 여러분들과 공유합니다.

최초로 이민 와서 돌아갈 수 있는 나라를 곧 잃게 되었지만(대한제국 멸망) 희망을 잃지 않고, 자유인의 공화국을 위해 독립운동 했던 미국 한인 디아스포라들에게 이 전시를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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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렇게 찾아와 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저를 게스트 큐레이터로 초대해주신 뉴욕 한국문화원에 감사합니다.

전시를 만들때 처음부터 저는 말했습니다
어두운 전시도 우울한 전시도 아니다
밝고 따뜻하고 축복해 주는 전시를 만들고 싶다

그동안 우리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고 얼마나 많은 코리안들이 이주와 입양 등의 형태로 흩뿌려졌는지 살펴보는 계기를 만들자

슬픔도 잘못도 있지만 저는 변화와 다양한 과정, 디아스포라의 현재를 긍정하고 축복하고 싶었습니다.

한국을 떠난 디아스포라들이 얼마나 다중적이고 다양하게 변화했는지 인식하고 그것을 예술을 통해 보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적입니다.

그러면서 한국 내부의 디아스포라에도 주목했습니다. 자기 아내와 딸을 두고 분단으로 인해 되돌아 가지 못한 자들을 분단 ‘디아스포라’로 조명한 것은 이번 전시가 처음입니다.

오늘의 케이팝을 만든 근원은 한국 내부의 이방세계였습니다 미8군 쇼를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음악을 했던 내부의 디아스포라들이 오늘날의 케이팝의 원류라는 것을 다큐멘터리를 통해 소개합니다

이번 전시는 자유에 대한 전시이기도 합니다.
내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내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는), 내가 낯선 곳으로 이주해 변한다는, 그리고는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자유말입니다.

처음 하와이에 이주해 사탕수수 밭에서 일했던 한인 디아스포라들은 1달러 2달러 3달러를 모아 독립운동에 보탰습니다. 한국 건국 대통령 이승만은 우리가 공부하지 않고 인구의 반인 여성들을 교육시키지 않았고, 기독교로 대변된 서구사상을 몰랐기 때문에 나라를 잃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와이와 미주에서는 미래에 독립할 자유인의 공화국에서 일할 인재를 키워내는 데 주력했습니다.

그들은 오늘의 한국을 만든 씨앗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은 디아스포라였습니다. 우리들은 디아스포라입니다. 대한민국은 디아스포라들이 만든 나라입니다.

한반도라는 지역과 종족주의를 넘어 뉴 패밀리를 상상하고, 새로운 코리안들과 네트워킹해야 합니다.

그것이 (전시 중인) 백남준의 작품 이 가진 비전이고, 그것이 이 전시에서 제가 꿈꾸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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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ew Family: Curating Korean Diaspora
https://www.koreanculture.org/exhibition-fashion/2023/05/24/a-new-family

A New Family: Curating Korean Diaspora (in Korean)
https://kr.koreanculture.org/exhibition-fashion/2023/05/24/a-new-family

-뉴욕 한국문화원 전시장에서는 관객들이 QR코드로 작품에 대한 설명 등을 읽을 수 있습니다. 관객들에게 작품을 볼 때 도움이 되는 단서를 제공하기 위해 제가 작품에서 보는 것들, 작가의 진술, 큐레이팅하는 저의 관점...
06/0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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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국문화원 전시장에서는 관객들이 QR코드로 작품에 대한 설명 등을 읽을 수 있습니다. 관객들에게 작품을 볼 때 도움이 되는 단서를 제공하기 위해 제가 작품에서 보는 것들, 작가의 진술, 큐레이팅하는 저의 관점을 충실하고 정직하게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간적 의미의 디아스포라 뿐만 아니라, 작가들이 출생하고 사망한 장소를 병행 표기함으로써 일정기와 해방, 미군정기와 독립국가 건국과 전쟁 등 그들이 관통해 살아내어야 했던 시간적/시대적 의미의 디아스포라를 같이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그들은 대한제국이나 일제시대의 조선, 미군정기와 한국 등에서 태어났지만 다양한 장소와 시대에 걸쳐 사망했습니다. 또한 한국(ROK)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을 명확하게 분리해 표기하였습니다.

‘분단 디아스포라’작가 중 한 명인 박항섭 작가님의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작품설명을 통해 1·4후퇴 때 고향 장연에 부모와 형제를 그대로 두고 남하한 데 대한 죄책감과 속죄의 눈빛, 고향에 대한 근원적인 그리움이 그의 평생의 작업세계를 지배하는 주제가 되었다고 썼습니다.

박항섭 작가님, 돌아가신 뒤에 1989년 호암갤러리 유작전에서 전시하시고 나서 이번 계기가 되어서야 이 작품 를 뉴욕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이죠? 작가님의 작업 자체가 미국에서 처음 소개되는 거죠? 작품 걸었을 때 작가님께서 흐뭇해 하시는 것을 느끼며 큐레이터로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저는 이번 전시가, '디아스포라'주제로 다뤄져 온 기존의 방식과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새로운 세대의 디아스포라 전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존 디아스포라는, 고향과의 결속과 혈통의 본거지를 한반도로 설정하...
06/0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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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전시가, '디아스포라'주제로 다뤄져 온 기존의 방식과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새로운 세대의 디아스포라 전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존 디아스포라는, 고향과의 결속과 혈통의 본거지를 한반도로 설정하고, 그 종족적 뿌리로부터 잘려져 나간 이산과 분리, 뼈빠짐과 고독을 많은 경우에 부정적인 차원에서 왔다면

저는 이러한 고정관념의 지리학이야말로 디아스포라를 타자화 시키는 고정관념의 지도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 본래의 ‘가정’은 행복을 가장한 이상적이고 완전무결한 것으로 존재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어쩌면 진실은 그것과는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는 이러한 이주의 경험속에서의 겪게 되는 변형과 시작도 끝도 없는 과정성, 다중적인 정체성과 낯선 타인을 자신에게 동화시켜 온 디아스포라 문제를 존재론(being)적인 측면보다, 미학(doing)적 측면에 주목해 큐레이팅 했습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박유아 작가의 초상들(왼쪽 이미지)과 이번 전시에 참여한 데이비 추(Davy Chou)감독의 은 다음 세대의,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디아스포라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링크_RETURN TO SEOUL | Official Trailer (2022)
https://youtu.be/jOm3Nnr25b4

현재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되는 전시 에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립니다.

전시기간_2023년 5월 24일부터 7월 14일까지
관람시간_Monday-Friday, 9AM-5PM

기획_최재원(게스트 큐레이터)
주최_Korean Cultural Center New York(뉴욕 한국문화원)
장소_ Korean Cultural Center New York(뉴욕 한국문화원)
주소_460 Park Avenue, 6th floor, New York, NY 10022
문의[email protected]

#박유아 #최재원 #데이비추 #뉴욕한국문화원 #디아스포라적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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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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