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Ylang

From Ylang 안녕하세요. 프롬일랑입니다.
종이의 가치를 담는다, 손끝으로 아름다움을 만듭니다.

A giant hibiscus for a hula stage. 🌺(훌라무대에 올라가게될 히비스커스)Maybe it was the flower, maybe it was just the mood of the day, b...
20/06/2026

A giant hibiscus for a hula stage. 🌺
(훌라무대에 올라가게될 히비스커스)

Maybe it was the flower, maybe it was just the mood of the day, but I really loved how this one turned out. (Simple is the best)

작업일정들과 미리 잡아둔 개인일정들이 겹쳐
오랜만에 토요일 작업실 문을 열었어요-

낯선 주말 출근이 주는 묘한 해방감 때문이었는지
작업대 너머로 언니와 주고받은 실속 없는 수다가
숨통을 틔워준건지 느슨하고 즐거운 작업이었어요.
설명하기 어렵지만, 정말 완성이 기다려지며 손을 움직인 작업이랄까요?

확실한건 늘 부족한 것부터 찾던 사람이
오늘만큼은 고칠 곳보다 마음에 드는 부분을 먼저 발견했다는 것.

뭐가 됐든, 오랜만에 제 작업이 참 좋았습니다 ㅎ

그리고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완벽하고 꽉 찬,
아주 근사한 토요일이었습니다!
주말출근함께해준 우리 수정웅니 알라뷰💗


(아직 마무리가 조금 덜 됐는데,
다음 주 중으로 단단히 고정해서 보내지기전에 다시 찍어봐야지)

즐거운 주말되셔요!

#프롬일랑 #페이퍼플라워 #자이언트페이퍼플라워

포트폴리오반 Three weeks. Countless layers.Painted, dried, cut, and assembled by hand.A flower that took time to make, and a m...
11/06/2026

포트폴리오반

Three weeks. Countless layers.
Painted, dried, cut, and assembled by hand.
A flower that took time to make, and a memory that will stay even longer. ✨

이 한 송이는 삼주간 진행된 작업입니다 ! Wow- (실제가 엄청 멋진데 사진이 못담네요) 사실 효율성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면 영락없이 ‘가성비 미달’인 이 노동을, 저는 기어코 ‘가치’라는 다정한 이름으로 부르고 싶습니다.

굳이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에서 굳이 그렇게까지 하고 있는 비효율이야말로 오직 인간만이 부릴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사치가 아닐까 싶은 요즘이예요. 그것이 공예고,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하는 일이니까요.💗

역대급으로 오래 걸린 작업이었지만, 칠하고 말리는 그 지루한 틈새 사이에 제대로 성공할까 걱정하며 고이는 우리의 조바심이나, 투철한 실험정신들로 만들어진 투박함과 미세한 얼룩까지는 AI가 재현하지는 못할 겁니다.

막상 다 만들고 나니 여기저기 남은 손자국들과 거친 붓질, 매끄럽지 않게 툭 튀어나온 그 서툰 빈틈들이 참으로 인간적이어서 마음에 와닿네요- 💗

효율이 전부인 세상에서,
가장 인간적인 사치를 부릴 줄 아는 우리가 참 좋습니다
그츄? 끝!

다음주에 만나요 💛

.studio

#프롬일랑 #플라워아트

Paper roses, Day 2. 🌹Fighting the urge to do what‘s easy, one unique petal at a time to fill this vase.원래 잘하던 걸 계속 잘하는 건...
08/06/2026

Paper roses, Day 2. 🌹
Fighting the urge to do what‘s easy, one unique petal at a time to fill this vase.

원래 잘하던 걸 계속 잘하는 건 가성비가 참 좋아요. 몸도 덜 고되고 마음도 편하잖아요. 그런데 인간의 뇌는 참 간사해서, 편안함이 아주 조금만 길어져도 그걸 순식간에 ’무료함‘이라는 불쾌한 권태로 번역해 버리곤 하더라구요. 지루한 건 싫은데 새로운 걸 하려니, 온몸의 세포가 익숙한 길로 가자고 바짓가랑이를 붙잡는 상태?
ㅎㅎㅎ 지금 딱 그 지독한 내적 밀당을 하는 중이에요.

조금만 방심하면 ’에라 모르겠다, 늘 하던 장미 모양‘으로 미끄러져 버리는 손가락을 단속하는 일. 마음에 안 들어서 기어코 다시 뜯어내고 처음부터 붙이는 일. (🤯 보통일이 아이오...)

내 손때 묻은 익숙한 관성과 정면으로 맞짱을 뜨는, 일종의 정신적 막노동이랄까요. ...? 😳🥀

그래도 안 가본 길을 가겠다고 선언하고, 기어이 매번 다른 모양의 장미를 빚어내려는 이 고집스러운 나의 시도가 참 눈물겹고 멋집니다. (네, 셀프 칭찬이에요?) 사실 지루하게 고여있는 제 삶에 일부러 돌을 던져 다정한 균열을 내는 행위 같기도 하고요.?

언제 이 화병을 다 채우나 아득해질 땐, 그냥 오늘 건진 네 송이의 장미만 보며 뻔뻔하게 만족해 버리려고 합니다. ㅎㅎ

결국 이 지난 과정을 거쳐 각기 다른 얼굴로 화병을 채우게 될 장미들은, 이전의 장미들과는 차원이 다른 성취감을 선물할 게 분명하니까요. 인생도 어쩌면 이 과정처럼 닮아있는것 같기도 하고요..?

주절주절 길어졌네요
여하튼 장미는 사랑입니다
꼭 꽉꽉채워서 보여드릴께요 💗

오늘도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프롬일랑 #페이퍼플라워 #종이꽃

Paper roses 🥀It’s rose season, after all.Making roses and peonies is what brings me the most joy, so I’m going to slowly...
01/06/2026

Paper roses 🥀

It’s rose season, after all.

Making roses and peonies is what brings me the most joy, so I’m going to slowly fill this vase with my favorite roses.

I’ll show you when it’s all done.

요즘 의욕이 바닥이라 작업실 문을 여는 일조차 작은 결심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예전에는 이런 나를 참 못마땅하게 여겼는데요.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는 걸 받아들이고 나니,
그럭저럭 이런 나도 나구나 싶어요.

그래서 요즘은 의욕을 끌어올리기보다, 완전히 사라지지만 않게 곁에 두는 연습을 해요. 가위를 한 번 쥐고, 종이 한 장을 펼치고, 딱 마음이 허락하는 만큼만.✂️

마침 장미의 계절이기도 하고요.
장미와 작약을 만들 때 가장 즐거운 사람이라,
좋아하는 장미로 화병을 조금씩 채워보려 합니다.

다 완성하면 다시 보여드릴게요. 뿅

#페이퍼플라워 #프롬일랑

Giant paper lotus leaf작년에 이어 두 번째 ✂️처음 만들었던 연잎은 너무 힘이없고 펄럭거렸어요.어딘가 중심을 못 잡고 흔들리는 느낌?이번엔 수정쌤이그 아쉬움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는 듯수정과 보완이 ...
29/05/2026

Giant paper lotus leaf

작년에 이어 두 번째 ✂️

처음 만들었던 연잎은 너무 힘이없고 펄럭거렸어요.
어딘가 중심을 못 잡고 흔들리는 느낌?

이번엔 수정쌤이
그 아쉬움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는 듯
수정과 보완이 잔뜩 들어간 레시피를 가져오셨어요💜

종이의 결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힘은 어디에 남기고 어디를 비워야 하는지.
완벽스

쌤들이랑 둘러앉아 수정쌤 지시?에따라 같이 만들다 보니
커다란 연잎 하나가 생각보다 금방 완성됐쥬

종이로 만든 잎인데도
다 펴놓고 나니 진짜 여름 그림자 같네요 🌿
초록러버로써는 너무 맘에들었어요

#프롬일랑 #자이언트플라워

지혜쌤 덕분에 정말 즐거웠어요 💙완연한 봄을 기다리던 그때의 공기까지 아직 기억나요.다시 보니까 더 멋있고, 무엇보다 절대 잊을 수 없는 사이즈.ㅎ 그리고 잊히지 않는 디자인.온몸으로 작업하던 쌤들 모습도 아직 선명...
28/05/2026

지혜쌤 덕분에 정말 즐거웠어요 💙

완연한 봄을 기다리던 그때의 공기까지 아직 기억나요.
다시 보니까 더 멋있고, 무엇보다 절대 잊을 수 없는 사이즈.ㅎ
그리고 잊히지 않는 디자인.

온몸으로 작업하던 쌤들 모습도 아직 선명해요.
그때 찍어두었던 사진들을 다시 넘겨보는데,
마치 그 공간의 쌤들의 숨소리까지 같이 들리는 기분 ㅎ

마지막날 거듭된 수정으로 넉다운 직전까지 가서
눈빛이 잠깐씩 풀려버리는 순간에도,
서로 없는 힘들 다 쥐어짜내어 다시 기세를 세워주려고,
끝까지 서로의 힘이 되어주던 그 온도가 참 좋았어요.

저는 진짜 숟가락만 얹은 사람 😂
다 쌤들이 너무 고생했쥬

지나고나면 다 추억,
빡쎈 작업일 수록 더 추억!

너무 재미있었어요-! 감사해요 💜


On days I can’t focus,I just keep my hands moving.Arranging flowers, cutting greens, balancing shapes.Forms made somewhe...
19/05/2026

On days I can’t focus,
I just keep my hands moving.
Arranging flowers, cutting greens,
balancing shapes.

Forms made somewhere between distraction and play.


2026

집중이 안 되던 날,
사실 의미보다 손 가는 대로 만든 형태들.
산만함과 놀이 사이에서 만들어진_
〈플라워 휴지각, 그리고 그린휴지〉
2026

#프롬일랑

수업 관련해서 간략히 공지드릴게요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수업 문의를 받고 있어요.  심지어 상반기에는 수업을 거의 진행하지 않았던 터라,  오래 기다려주신 분들이 계신 것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당장 ...
13/05/2026

수업 관련해서 간략히 공지드릴게요 🌿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수업 문의를 받고 있어요.
심지어 상반기에는 수업을 거의 진행하지 않았던 터라,
오래 기다려주신 분들이 계신 것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

무언가를 당장 배우고 싶다고 마음먹었을 때
바로 배우지 못하면 얼마나 안달 나고 답답한지,
저 역시 너무 잘 알기에 기다려주시는 마음이 얼마나
큰 인내인지 알고있습니다.

다만 요즘 저희는
더 퀄리티 있고, 더 깊이 있고, 더 체계적인 수업을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9월부터는 모든 수업이 다시 시작됩니다.
공지들은 8월 중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번에 오픈할 예정이에요 🌸

아티스트반, 크리에이터반, 포트폴리오반,
원데이클래스, 취미반까지 다양하게 준비 중이고,
재미있는 모임들도 슬쩍 열어보려고 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오래오래 하기 위해
요즘은 단순히 보여주는 것에만 급급해하지 않으려 합니다.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세세하게 토론하고,
생각과 실행을 단단히 다져가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느끼고, 깨닫고, 익혀온 것들을
조금 더 깊고 좋은 형태로 나눠드릴 수 있도록 해볼게요.

늘 감사합니다 🤍

#프롬일랑 #페이퍼플라워 #자이언트플라워

I love the soft, cloud-like feeling of peonies, so I tend to emphasize that in my work.  💗 Rather than anything too shar...
11/05/2026

I love the soft, cloud-like feeling of peonies,
so I tend to emphasize that in my work. 💗
Rather than anything too sharp or perfectly defined, I’m drawn to things that feel soft, free, and a little undone.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저는
비 오거나 흐린 날엔 정말 의욕이 없어져요

그렇다고 이런 날마다 출근을 안 하기엔
1년에 그런 날이 수십 번은 있....😂

그럴 때마다 수정쌤이
어쩔 수 없이 제가 밖으로 나오게끔 어르고 달래줘요💗

“그럼 고터에서 커피 마시고 갈래?”
“이 전시 보러 갈래?”
그리고 제일 강력한 말은,

“난 이미 나왔어.” ㅎㅎ

덕분에 억지로라도 나와서 꽃을 만들다 보면
생각보다 기운도 나고,
결국엔 잘 나왔다 싶어져요.

흐린 날은 여전히 비호감이지만,
흐린 날마다 저를 밖으로 꺼내주는 수정쌤이 고맙규

감정선에 기복이 없는 여자, 넘 멋짐..
내가 너무 사랑함💗
작약도 너무 잘만드심 💗

#프롬일랑 #페이퍼플라워 #자이언트플라워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들의 무드 속에 우리 꽃이 자연스럽게 스며든 모습을 보니, 익숙했던 꽃들이 더욱 생경하고 아름답게 다가오네요.좋아하는 어떤 모습을 캡쳐하듯 입체적으로 만들어 남겨두기도하고, 재해석을해서 자연을 ...
08/05/2026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들의 무드 속에 우리 꽃이 자연스럽게 스며든 모습을 보니, 익숙했던 꽃들이 더욱 생경하고 아름답게 다가오네요.

좋아하는 어떤 모습을 캡쳐하듯 입체적으로 만들어 남겨두기도하고, 재해석을해서 자연을 표현하는 작업을 합니다
그런 제 작업들을 잘 표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럭셔리매거진 #프롬일랑 #페이퍼플라워

Address

뚝섬로 17길 33
Seoul
04785

Opening Hours

Monday 09:30 - 18:30
Tuesday 09:30 - 18:30
Wednesday 09:30 - 18:30
Thursday 09:30 - 18:30
Friday 09:30 - 18:30

Telephone

0109172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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