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그림 Sorigrim

소리그림 Sorigrim Formless community for moving images
정기적인 무빙이미지 상영회와 워크숍을 엽니다.

서울 중구 퇴계로45길 22-6 일호빌딩 4F, 503호

insta .org_

18/03/2026
14/03/2026

미국 시카고의 비영리 예술교육기관 CAPE(Chicago Arts Partnerships in Education)에서 ‘예술가 주도 기관의 지속가능한 구조’를 주제로 리서치 관련 인터뷰 요청이 와서 소리그림 공동운영진/대표 김지환이 인터뷰를 했습니다. 미국의 교육 공간, 서점 등에서 인터뷰 글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Film Diary NYC x 소리그림 x 윈드밀《in hopeless silence all of our dreams are speaking》절망적인 침묵 속에서 우리의 모든 꿈이 말하고 있다절망적인 침묵 속에서, ...
10/03/2026

Film Diary NYC x 소리그림 x 윈드밀

《in hopeless silence all of our dreams are speaking》
절망적인 침묵 속에서 우리의 모든 꿈이 말하고 있다

절망적인 침묵 속에서, 꿈은 오히려 또렷해진다. 보이지 않는 것들은 미세한 파동으로 남고, 말해지지 않은 감정들은 이미지의 결을 따라 표면으로 떠오른다. 이번 프로그램의 제목은 포르투갈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의 문장에서 비롯되었다. 그 문장은 침묵을 단순한 공백이 아니라 잠재된 발화의 상태로 감각하게 만든다. 이번 상영 역시 그러한 감각 위에 놓여 있다. 서로 다른 도시와 언어, 시간의 층위 속에서 만들어진 영화들은 각자의 고요 속에서 세계를 감각하고, 그 감각의 미세한 떨림을 화면 위에 남긴다.

본 상영은 Film Diary NYC 2026 프로그램에서 상영된 170편 가운데, 영화제 큐레이터의 새로운 선택을 통해 다시 선별된 9편을 서울에서 소개하는 자리이다. 미국, 포르투갈, 프랑스, 브라질, 한국을 가로지르는 이번 구성은 다이어리적 기록에서 출발해 기억과 시간, 신체와 공간, 상실과 잔존의 감각을 다양한 밀도로 펼쳐 보인다. 필름과 디지털, 에세이와 추상, 사운드와 텍스트가 교차하며 이미지는 스스로의 지속을 시험한다. 이 영화들은 거대한 선언 대신 낮은 진동을 택한다. 침묵은 부재가 아니라 축적이며, 꿈은 멈추지 않고 내부에서 말을 건넨다. 서로 다른 장면에서 출발한 작업들은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한다. 우리는 무엇을 보지 못한 채 지나치고 있는가, 그리고 그 고요 속에서 무엇이 이미 말해지고 있는가.

3월 24일 소리그림 상영 이후에는 유운성 영화평론가의 연계 강연이 진행된다. 동시대 다이어리 필름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 상영은 단순한 초청 프로그램이 아니라, 서로 다른 도시와 장면을 잇는 하나의 연결 지점이다. 절망적인 침묵 속에서도 우리의 모든 꿈은 여전히 말하고 있다. (글: 김지환)

 𖥔 ݁
일시: 2026.3.24 (화) 19시 (+연계 강연)
장소: 소리그림 .org_

일시: 2026.3.27 (금) 19시
장소: 윈드밀 .perform

 𖥔 ݁ 상영작 (총 97분)
The Year
Grace Mitchell | USA | 10min


Milwaukee Night and Day
Dick Blau, USA, 18 Min


Gu-neon / Nine Years
Ellie Koo | USA | 10minmae78

Casa Musgal
Joāo Ramos | Portugal | 8min


memory garden
Yassmine Betioui | France | 4min


Snowy Train
Kim Ji-hwan | South Korea | 13min


PERSISTENCE OF MEMORY (Blue)
Shahkeem William | USA | 3min


Montreal
Bill Brown | USA | 4min


Dark Blue Tones Shade the Teeth
Francis de Assis Abdullah | Brazil / Portugal | 30min

 
𖥔 ݁ 연계 강연
일시: 2026.3.24 (화) 상영 후
장소: 소리그림
진행: 유운성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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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막·번역: 김지환
리플렛: 김예솔비
디자인: Leo Estevez
큐레이터: Sage Ó Tuama ,
Saint Piñero
주최·주관: Film Diary NYC
공간 협력: 소리그림, 윈드밀

𖥔 문의
[email protected] (소리그림)
[email protected] (윈드밀)
 
* 관람 신청은 소리그림과 윈드밀 프로필에 있는 구글폼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 18시30분부터 공간 입장이 가능하며, 19시 정시에 시작합니다.
 
✼  ҉  ✼  ҉
소리그림 sorigrim
서울 중구 퇴계로45길 22-6 일호빌딩 4F, 503호

윈드밀 windmill
서울 용산구 원효로 13, 지하 2층

[Book Talk] 김해솔 시집 『아몰퍼스』 낭독토크“나는 종종 다 그리고 싶다.하지만 나는 더 그리는 법 밖에 모른다.”김해솔 시집 『아몰퍼스』 낭독토크이번 낭독토크에서는 김해솔 시인과 멜트미러 작가가 서로의 시...
07/03/2026

[Book Talk] 김해솔 시집 『아몰퍼스』 낭독토크

“나는 종종 다 그리고 싶다.
하지만 나는 더 그리는 법 밖에 모른다.”
김해솔 시집 『아몰퍼스』 낭독토크

이번 낭독토크에서는 김해솔 시인과 멜트미러 작가가 서로의 시를 주고받으며 낭독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작업해 온 두 창작자가 한 자리에서 만나, 각자의 작업 세계를 오가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떤 대화가 이어질까요?

김해솔 시인의 무정형의 세계와 영상 작업자이자 게임 개발자인 멜트미러 작가의 스펙터클한 감각이 담긴 낭독과 해설, 그리고 토크를 기대해 주세요.

이번 자리는 서로 다른 매체와 감각이 한 자리에서 만나 색다른 대화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시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며 『아몰퍼스』를 신선한 시각으로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장소: 소리그림
일시: 2026.3.20 (금) 19:30
진행: 김해솔 , 멜트미러
디자인: 정재우
주최: 소리그림X열림원


참가비: 5,000원
문의: [email protected]

✴︎ 신청은 소리그림 프로필에 있는 구글폼 링크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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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Film Diary NYC와 서울의 소리그림이 함께 협력합니다. Spectacle Theater와 Millennium Film Workshop에서 상영한 한 프로그램을 3월에 소리그림에서 상영할 예정입니다. ...
18/02/2026

뉴욕의 Film Diary NYC와 서울의 소리그림이 함께 협력합니다. Spectacle Theater와 Millennium Film Workshop에서 상영한 한 프로그램을 3월에 소리그림에서 상영할 예정입니다. 곧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Film Diary NYC in New York and Sorigrim in Seoul will work together. A program that was screened at the Spectacle Theater and Millennium Film Workshop will be screened at Sorigrim in March. Thank you.

구성원 김지환 감독의 영화제 상영 소식입니다.-Get  •  제4회 Film Diary NYC에서 를 상영합니다. 2026년 3월 27일 저녁 8시에 미국 뉴욕 브룩클린에 위치한 Millennium Film Work...
10/02/2026

구성원 김지환 감독의 영화제 상영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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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 제4회 Film Diary NYC에서 를 상영합니다. 2026년 3월 27일 저녁 8시에 미국 뉴욕 브룩클린에 위치한 Millennium Film Workshop()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영화제는 2026년 3월 21일부터 3월 28일까지 진행되며, 36개국 170편의 영화가 Spectacle Theater()와 Millennium Film Workshop()을 중심으로 상영됩니다. 또한 아래 공간들에서도 순회 상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cinema



Snowy Train is screening at the 4th Film Diary NYC.
The screening will take place on March 27, 2026, at 8:00 PM at the Millennium Film Workshop in Brooklyn, New York.

Running from March 21 to March 28, 2026, the festival presents 170 films from 36 countries, primarily at Spectacle Theater and the Millennium Film Workshop, with additional screenings across various venues.

《Anti-premiere》 단편선 영화에 대해 말할 때 유령이라는 단어는 어느새 익숙해졌다. 종종 동시대 영화에서 주체는 더 이상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 경계 너머의 다른 세계에 손짓한다. 몸을 상실한 혹은 발붙일 ...
06/01/2026

《Anti-premiere》 단편선

영화에 대해 말할 때 유령이라는 단어는 어느새 익숙해졌다. 종종 동시대 영화에서 주체는 더 이상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 경계 너머의 다른 세계에 손짓한다. 몸을 상실한 혹은 발붙일 땅을 상실한 화자를 지탱하는 것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유령의 목소리뿐이다.

지금 이곳에 도착한 세 편의 영화가, 세 명의 감독이 있다. 이들은 자신의 목소리로, 또는 타인의 목소리를 빌려 이미 지나가 버린 것들, 결코 알지 못하는 것들, 보는 동시에 보지 못하는 것들을 더듬는다. 이때 이미지는 무언가를 지시하기보다는 목소리가 끝내 붙잡지 못하는 흔적 내지는 기척으로서 잔존한다.

아카이브를 실패한 이미지로서의 영화들은 각자만의 방식으로 기억의 지도를 그리고 지금 이곳의 좌표를 설정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낯선 땅 위의 이방인은 언제나 방향감각을 상실한 채 떠돌기 마련이다. 이때 떠돎으로서 존재를 증명하는 유목민의 운동은 불확실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는 방법이 된다.

이 거처 없는 영화들은 재현의 실패라기 보다는 실패의 재현이다. 어쩌면 그것이 지금의 세대가 한국이라는 불확실의 땅 위에서 ‘나’와 세계를 지각하는 방식이다.

【상영작】
, 18분
, 10분
, 15분

✴︎✴︎
기획 김민세 강예은
글 김민세

✴︎✴︎
일시 1월 17일 (토) 19시
장소 소리그림

✴︎✴︎
《Anti-premiere》 안티-프리미어
영화는 기다리는 일에 익숙합니다. 구상되고, 만들어지고, 마침내 영화제라는 제도 내에서 관객을 만나기까지. 영화는 내내 기다립니다. 그 제도를 우회하여, 혹은 일종의 반발심으로, 아직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영화를 함께 보고자 합니다. 한 편의 영화가 아직 만나지 않은 자신의 첫 관객을 기다립니다.

✴︎ 본 프로그램은 감독과 영화를 사전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상영회입니다.
✴︎ 신청은 소리그림 프로필에 있는 구글폼 링크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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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 Practice] 김화진 소설가✎﹏메모로 단편소설 만들기 워크숍메모장을 열면 소설로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을 끊는 기분입니다. 듣거나 줍거나 기억하여 어떻게든 메모가 된 말들이 소설이 되는 경험은 그 여...
19/12/2025

[Adieu! Practice] 김화진 소설가

✎﹏메모로 단편소설 만들기 워크숍

메모장을 열면 소설로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을 끊는 기분입니다. 듣거나 줍거나 기억하여 어떻게든 메모가 된 말들이 소설이 되는 경험은 그 여정만큼 곤란하고 막막하기도 하지만, 해내기만 한다면 그것은 존재감이 상당한 흡족함을 줍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소설의 구성 요소는 따로 있지만, 각자만의 구성 요소를 찾아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미용실 의자에 앉아 들은 대화, 친구가 건넨 두어 개의 단어, 사라지지 않는 불편한 감정, 우연히 목격한 영화 속 장면, 그리고 시간의 제한...! 일상에서 손을 뻗으면 쥐게 되는 메모들을 기록하고, 공유한 뒤, 이 메모를 쥐고 소설에 도착할 수 있는지 알아봅시다. 소설이 되는 메모와 안 되는 메모 사이엔 어떤 차이가 있는지 탐색해 볼 수도 있겠지요. 6주간 메모장으로부터 소설을 탄생시키기 위한 방법으론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궁리해 보아요.

【커리큘럼】

1주차. 메모로부터 시작한 소설을 보기

2주차. 나의 메모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기

3주차. 소설이 될 메모 정하기

4주차. 소설 안에 메모가 머물 구석 찾아보기
*합평 소설 마감

5주차
*소설 합평

6주차. 다음 메모 기대하기
*소설 합평

✎﹏수강 안내
장소: 소리그림
일시 : 2026년 1/9 ~ 2/13 매주 금요일 19:00-22:00 (6회차)
수강료 : 22만원
문의 : [email protected]

✎﹏강사 소개
김화진 KIM Hwajin
2021년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펴낸 책으로 소설집 『나주에 대하여』, 연작소설 『공룡의 이동 경로』, 장편소설 『동경』 등이 있다. 제47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 신청은 소리그림 프로필에 있는 구글폼 링크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 건물 특성 상 엘리베이터가 구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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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퇴계로45길 22-6 일호빌딩 4F, 503호

《Film Soup》— 황예지 개인전, 《수프 같은 것: 나는 문학가 아글라야 페터라니를 찾아가기로 한다》 연계 스크리닝아글라야 페터라니를 설명하는 문장들에는 그녀의 가족이 자주 등장한다. 이야기는 대개 이런 식이다...
14/12/2025

《Film Soup》
— 황예지 개인전, 《수프 같은 것: 나는 문학가 아글라야 페터라니를 찾아가기로 한다》 연계 스크리닝아글라야 페터라니를 설명하는 문장들에는 그녀의 가족이 자주 등장한다. 이야기는 대개 이런 식이다. “어머니는 국립 서커스단의 유명한 곡예사였고 아버지는 인기 있는 광대였다.” 그녀가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 『아이는 왜 폴렌타 속에서 끓는가』에는 가족과 함께 서커스단으로 활동하며 엉켜 지냈던 경험이 깊이 스며 있다. 이후 그녀는 미완의 소설을 남긴 채 2002년 스위스 취리히의 호수에서 목숨을 끊는다. 스스로 죽음을 찾은 이들에게 반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는 황예지는 아글라야 페터라니의 유산이 보관되어 있는 스위스로 향한다. 돌아온 그녀의 수중에는 아글라야 페터라니의 아버지가 찍은 홈비디오가 있었다. 아마추어 필름과 서커스 영화, 스스로 영웅이 되고 싶었던 광대가 만든 조악한 할리우드 모방작 사이 어딘가. 별다른 제목 없이 파일 분류번호만 남아 있는 영상에는 손으로 적은 크레딧과 “Tandarica Film”이라는 이름이 등장한다. Tandarica는 꽤 유명한 코미디언이었던 아글라야 페터라니의 아버지 알렉산드루 페터라니의 활동명이다. 8개의 Tandarica Film 중에는 어린 페터라니와 그의 어머니가 등장하는 영상도 있다. 보관 상태가 좋지 않았던 탓인지 필름은 군데군데 손상되어 있다. 이미지는 부글부글 끓어오른다. 부엌에서 폭발 직전의 소리를 내며 부풀고 있는 수프처럼.상영회의 제목인 “필름 수프”는 필름 롤을 차, 비누, 레몬 주스, 소금물 같은 가정에서 구할 수 있는 액체에 담가 필름을 변형하는 기법을 칭하는 말이다. 부엌에는 수프가, 아니 필름이 끓어오르고 있다. 우리는 이 필름의 상태가 아글라야 페타라니의 유년기를 집요하게 사로잡았던 정신적 풍경을 소묘하는 것이라고 말해볼 수도 있을까? 익명이자 미완으로 남은 영화들을 진지하게 보는 것은 우스운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는 우스워짐을 기꺼이 감수함으로써, 한 문학가의 생애가 기원했던 서글픔과 잔혹함, 망가짐을 향한 이상한 정열과 유사한 무언가를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글 : 김예솔비〕

【상영작】

12:00 루프 상영 (무료 입장)
Tandarica Film ➍,➏,➐,➑

14:00 본 상영 + 토크 (참가비 有)
Tandarica Film ❶,❷,❸,❺

상영 후 토크
참석 : 김예솔비, 정어진, 황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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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소리그림
일시 | 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기획 | 김예솔비, 황예지 
참가비 | 10,000원 (본 상영에 한해서 참가비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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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프 상영은 신청서 작성 없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 본 상영 신청은 소리그림 프로필에 있는 구글폼 링크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
✴︎ 건물 특성 상 엘리베이터가 구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디자인 : 김예솔비, 현장 진행 : 김지환, 손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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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그림 X EVM Book Talk]응답하는 밤 Night in Response이혜목 상영회 및 책 『응답하는 이미지들』 북토크 응답하는 밤, 영상창작자 이혜목이 ‘이미지의 정치성’을 열쇳말 삼아 영상을 배우고 ...
30/11/2025

[소리그림 X EVM Book Talk]

응답하는 밤 Night in Response
이혜목 상영회 및 책 『응답하는 이미지들』 북토크

응답하는 밤, 영상창작자 이혜목이 ‘이미지의 정치성’을 열쇳말 삼아 영상을 배우고 만들어 온 과정을 작업노트 및 에세이로 기록한 책 『응답하는 이미지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책에 언급되는 이혜목의 영화를 상영합니다.

장소 | 소리그림
일시 | 12월 13일 토요일 19시
협력 및 디자인 | EVM
진행 | 김예솔비
주최 | 소리그림 EVM

— 책 소개
『응답하는 이미지들』은 영상창작자 이혜목의 작업(노트) 에세이로, 영화(들)에서 (도착한 다음) 출발해, 그가 마주한 이미지에 응답하는 이야기를 꿰맨 책이다. 파울 첼란, 장-뤽 고다르, 하룬 파로키, 아나 멘디에타, 차학경 등 수많은 영화와 이미지들을 통과하며 한 데 엮으려 노력하고, 도무지 엮일 수 없는 순간에 그 이미지들이 파열하며 흩어지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무엇인가 죽고 없을 때 그럼에도 남아있는 것을 어떻게 찍을 수 있을까?” 묻는 책 속 말에 대해 저자는 빈 자리에 연대의 이미지를 만드는 방식으로 올연히 윤리를 지켜내고자 한다. 나무 한 그루를 향했던 응시의 대상은 다시 아이들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로 점차 바뀌어 간다. 이 책은 이미지가 모두가 속한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지키며 응답해온 발화와 의식의 경과를 다룬다. 이렇게 일구어낸 이미지들은 한발 비켜서지도, 뒤켠으로 치우지지도 않고 당신 앞에 정면으로 마주해 있다.

— 저자 소개
이혜목
철학을 공부하다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연극 〈가자 모놀로그〉(2024)를 함께 만들고, 단편 다큐멘터리 〈팔레스타인을 위한 두 대의 카메라〉(2025)를 제작해 여러 영화제에서 상영했다. 책 『응답하는 이미지들』(2025, EVM)을 썼다.

— 상영 목록
〈식물의 뼈〉(3분 30초)
〈What is Gaza?〉(5분)
〈팔레스타인을 위한 두 대의 카메라〉(19분)
〈어둠에서 어둠으로〉(3분)
〈’’’〉(Letter to Sema)(10분)

* 행사 이후 책 『응답하는 이미지들』의 저자 인세와 2025년 한 해동안 단편 다큐멘터리 〈팔레스타인을 위한 두 대의 카메라〉를 각종 영화제에서 상영하고 받은 상영료 전액을 팔레스타인 단체 사미르 프로젝트()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행사를 통해 자율후원을 위한 계좌를 공유드릴 예정이니, 원하는 분은 후원에 동참해주세요.

* 현장에서 책 『응답하는 이미지들』의 구매가 가능합니다.

* 참여 신청은 소리그림 프로필에 있는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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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12:00 - 22:00
Sunday 12: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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