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5/2026
안전연극제 마지막 인사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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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쩔 수 없음을 애도하는 방식으로써 서운함을 자주 사용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서운함은 언제나 조용히 우리를 압도한다. 어떻게 우리는 서운함을 구태여 넘기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우리는 서운함에 져버릴 수 있을까. 그러니까 저 재개발 광풍의 주주들이 ‘떡집 사장님이 서운하시니까 사장님의 의지대로 그만 둘 때까지, 돈을 덜 벌어보겠습니다.’ 라는 말도 안되는 말을 들어볼 수 있을까. 그럴 수 없다면 차라리 서운함이란 말 자체가 없었으면 좋겠다. 계속 서운하다.
그런데 뭐 어쩌겠는가 하면서 잔해 위에서 진짜인 서운함을 못본체 뒤덮어버리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쩌고 식의 춤을 추긴 싫다.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우는게 서운하다. 서운해. 서운해. 서운해. 그럼 어떻게 서운함 없이 지낼 수 있을까? 서운함이란 말이 있는 세계에선 서운하지 않을 수가 없다. 공연이고 커뮤니티고 자시고 진짜 개서운해 미치겠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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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트 댄스 @ 보광떡방앗간>
떡사랑사랑같이자유기념박수
26.04.17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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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집 사장님 | 조정비
디제이 | 낭낭, 라리, 점핑개구리, 코뿔소, ianbahc
콘셉트 | 이호연
프로듀서 | 이성직
테크노드라마트루기 | 박이현
웹 조각글 | 이서연
웹 제작 | 최정화
음향 | 안세운
영상 | 정근호
기록사진 | 박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