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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8 | Vol. 440 피아니스트 김은찬죽음을 앞둔 슈베르트와 전쟁 한복판의 프로코피예프는 음악으로 무엇을 이야기했을까. 116년의 시차를 두고 쓰인 두 작곡가의 피아노 소나타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1/08/2026

2026 08 | Vol. 440

피아니스트 김은찬
죽음을 앞둔 슈베르트와 전쟁 한복판의 프로코피예프는 음악으로 무엇을 이야기했을까. 116년의 시차를 두고 쓰인 두 작곡가의 피아노 소나타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8월 27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리는 리사이틀에서 김은찬은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9번’과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8번’을 연주한다. 언뜻 접점이 없어 보이는 두 작품에서 그가 발견한 것은 ‘노래’라는 공통분모, 그리고 어둠을 뚫고 나오는 빛이다.

다르면서 비슷한 두 작곡가의 음악을 따라, 피아니스트 김은찬의 공간으로 들어가 보자.

일시 | 2026.8.27(목) 오후 7시30분
장소 |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

✍🏻 김진하

#김은찬 #예술의전당 #슈베르트 #프로코피예프 #8월공연 #클래식

2026년 8월호🌍 [클래식 네트워크]🎼 2026 말러 국제 지휘 콩쿠르구스타보 두다멜, 라하브 샤니 등 세계적 지휘자를 배출한 말러 국제 지휘 콩쿠르가 독일 밤베르크에서 열렸다. 지휘 기술보다 음악적 소통 능력과 ...
20/08/2026

2026년 8월호
🌍 [클래식 네트워크]
🎼 2026 말러 국제 지휘 콩쿠르
구스타보 두다멜, 라하브 샤니 등 세계적 지휘자를 배출한 말러 국제 지휘 콩쿠르가 독일 밤베르크에서 열렸다. 지휘 기술보다 음악적 소통 능력과 해석의 설득력을 중시하는 이 콩쿠르는, 완성된 연주뿐 아니라 리허설 과정에서 드러나는 판단력과 리더십까지 입체적으로 평가한다.

명예 심사위원이자 구스타프 말러의 손녀인 마리나 말러는 말한다. ”세상이 불안정해질수록 말러의 음악은 더욱 강렬하게 사람들의 마음에 다가갑니다.“ 결선 현장의 생생한 기록과 함께, 마리나 말러의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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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저널 #8월호 #말러콩쿠르 #마리나말러 #밤베르크 지휘콩쿠르

2026년 8월호🎼 [유혁준의 유공산책]🎭 드레스덴 젬퍼오퍼의 〈리골레토〉거장 니콜라우스 렌호프가 2008년 제작한 드레스덴 젬퍼오퍼의 〈리골레토〉를, 초연 18년 만에 드레스덴에서 진품으로 확인했다. 거대한 붉은색...
18/08/2026

2026년 8월호
🎼 [유혁준의 유공산책]
🎭 드레스덴 젬퍼오퍼의 〈리골레토〉
거장 니콜라우스 렌호프가 2008년 제작한 드레스덴 젬퍼오퍼의 〈리골레토〉를, 초연 18년 만에 드레스덴에서 진품으로 확인했다. 거대한 붉은색 원형 구조물과 무채색 속에서 간간이 튀어나오는 유채색 조명의 마법으로 캐릭터들의 고립과 비극적 운명을 강조한 무대.

가면을 쓰고 리골레토를 놀리는 가신들은 불의를 보고도 방관하는 현대인의 자화상이자, 보이지 않는 인터넷 공간에서 물어뜯고 저주하는 오늘의 우리와 다르지 않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전용홀의 어쿠스틱과 맞물려 빚어낸 스펙터클, 그 현장의 기록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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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저널 #8월호 #유공산책 #드레스덴 #젬퍼오퍼 #리골레토 #베르디 #오페라

2026 08 | Vol. 440 SAC 국제음악제 & 클래식 레볼루션도시에는 저마다 그곳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마천루의 빌딩이나 오래된 궁전만은 아니지요. 어떤 도시에서는 축제가 그 역할을 ...
18/08/2026

2026 08 | Vol. 440

SAC 국제음악제 & 클래식 레볼루션

도시에는 저마다 그곳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마천루의 빌딩이나 오래된 궁전만은 아니지요. 어떤 도시에서는 축제가 그 역할을 맡기도 합니다. 해마다 같은 계절이면 사람들을 다시 그 도시로 이끌고, 그 도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무대, 그것이야말로 또 하나의 랜드마크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와 롯데문화재단의 〈클래식 레볼루션〉은 서울을 대표하는 ‘클래식 랜드마크’로 매년 화제를 모읍니다. 비슷한 시기에 펼쳐지는 두 음악제를 함께 들여다보며, 각각 어떤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올여름 아직 어떤 공연을 선택할지 고민하고 계시다면, 본 기사가 스스로의 취향을 발견하는 작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 2026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8/18(화)~23(일)

♬ 2026 클래식 레볼루션
8/28(금)~9/4(금)

✍🏻 글 윤태경, 김진하
📷 사진 롯데문화재단, 예술의전당 제공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롯데문화재단 #롯데콘서트홀 #클래식레볼루션 #클래식 #공연 #음악제

2026 08 | Vol. 440 #이의주의토크오페라평론가 이용숙 독문학에서 출발해 유학 시절 5년간 300번 가까이 공연장을 찾을 만큼 오페라에 매료된 평론가 이용숙은 국립오페라단 드라마투르그로도 활동하며 한국 오...
14/08/2026

2026 08 | Vol. 440
#이의주의토크오페라
평론가 이용숙

독문학에서 출발해 유학 시절 5년간 300번 가까이 공연장을 찾을 만큼 오페라에 매료된 평론가 이용숙은 국립오페라단 드라마투르그로도 활동하며 한국 오페라 현장을 가까이서 지켜봐 왔다.

대본 작가 양성이라는 시급한 과제부터 AI와 프로젝션 영상이 바꾸는 무대, 입문자와 마니아를 위한 추천작, 그리고 '애증의 작곡가' 바그너까지. 평론가 이용숙은 오페라는 결코 어렵고 고루한 귀족적 장르가 아니며 깊고 찬란한 세계라고 말한다.

✍🏻 이의주

#음악저널 #8월호 #오페라 #이용숙 #바그너

2026년 8월호💬 [VIEW POINT]정신건강, 예술이 할 수 있다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마음치유, 봄처럼〉 3노년층에게 예술은, 잘 보존된 장기기억을 현재의 삶과 연결하고 타인과 나누는 활동이다. 경복궁아트홀은...
13/08/2026

2026년 8월호
💬 [VIEW POINT]
정신건강, 예술이 할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마음치유, 봄처럼〉 3
노년층에게 예술은, 잘 보존된 장기기억을 현재의 삶과 연결하고 타인과 나누는 활동이다. 경복궁아트홀은 어르신들의 기억을 '자전적 회상연극'으로 무대에 올리고, 유영희음악심리상담연구소는 치유음악극 〈파랑 오리〉와 국악으로 기억 속 노래를 찾아간다.

무대는 어르신이 연출자이자 작가, 연기자가 되어 자신의 삶을 다시 해석하는 공간이며, 가족에게는 부모를 돌봄의 대상이 아닌 한 사람의 삶으로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 노년을 삶의 주체로 세우는 예술의 힘을 따라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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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저널 #8월호 #마음치유봄처럼 #예술치유 #음악치료

2026년 8월호💬 [FOCUS]👀 최고의 예술 기획자 베토벤을 다시 읽다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베토벤의 초상은 귓병이라는 가혹한 운명에 맞서 고뇌하는 천재. 그러나 얀 카이에르스의 역작 『베토벤』을 넘기다 보면, 이...
10/08/2026

2026년 8월호
💬 [FOCUS]
👀 최고의 예술 기획자 베토벤을 다시 읽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베토벤의 초상은 귓병이라는 가혹한 운명에 맞서 고뇌하는 천재. 그러나 얀 카이에르스의 역작 『베토벤』을 넘기다 보면, 이 낭만주의적 신화 뒤에 가려진 또 다른 위대함을 마주하게 됩니다.

후원자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대신 공연장을 직접 물색하고, 티켓 가격을 책정하고, 세트리스트를 기획한 사람. 200여 년 전, 오늘날 우리가 '공연 기획'과 '플랫폼 비즈니스'라 부르는 생태계를 홀로 개척해 낸 '최초의 기획하는 예술가' 베토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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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저널 #8월호 #예술 #베토벤 #기획자

ARKO x The Journal of Music🎹 지금, 우리가 주목할 예술 | Piano 김송현◆ 8월 25일(화) 오후 7시◆ 예술가의집 2층 라운지이번 〈지금, 우리가 주목할 예술〉은피아니스트 김송현과 함께합...
10/08/2026

ARKO x The Journal of Music
🎹 지금, 우리가 주목할 예술 | Piano 김송현

◆ 8월 25일(화) 오후 7시
◆ 예술가의집 2층 라운지

이번 〈지금, 우리가 주목할 예술〉은
피아니스트 김송현과 함께합니다.

바로크에서 낭만에 이르기까지, 음악사의 흐름을 따라
고전 중의 고전으로 꼽히는 다섯 작품을 만나봅니다.

한 작품 한 작품에 담긴 시대와 음악적 의미를 가까이에서 나누고,
소규모 공연만이 선사할 수 있는 밀도 높은 감동을 경험해 보세요.

음악을 깊이 사유하며 진심 어린 연주로 감동을 전하는
피아니스트 김송현과의 특별한 만남.

객석이 많지 않은 만큼,
이 뜻깊은 시간을 함께하고 싶으시다면
서둘러 예매하세요!

예매 폼은 🔗 프로필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술가의집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음악저널
#클래식 #피아노 #공연 #김송현

2026 08 | Vol. 440 국립합창단 광복절 기념음악회 〈눈물상자〉한강 작가의 어른을 위한 동화 『눈물상자』. 덴마크의 어린이극 〈눈물을 보여드릴까요?〉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은 저자가 ‘눈물을 상자에 모으는...
08/08/2026

2026 08 | Vol. 440

국립합창단 광복절 기념음악회 〈눈물상자〉

한강 작가의 어른을 위한 동화 『눈물상자』. 덴마크의 어린이극 〈눈물을 보여드릴까요?〉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은 저자가 ‘눈물을 상자에 모으는 아저씨가 있다’는 설정을 빌려 집필한 작품이다. 모든 눈물은 투명하지만, 그것을 결정(結晶)으로 만든다면 각기 다른 색깔을 띨 것이라는 상상. 한강 작가는 그 이미지를 떠올리며 상실과 치유에 관한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이 작품이 오는 8월 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합창음악극’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관객과 만난다. 『눈물상자』는 광복절의 역사적 사건을 직접 다루지는 않는다. 그러나 광복의 의미를 억압에서 벗어나 자신의 목소리를 되찾는 과정으로 넓게 바라본다면, 작품이 전하는 상실과 회복의 메시지는 광복절이 지닌 의미와 자연스럽게 통한다.

+작곡가 박천휘 인터뷰
Q. 합창음악극은 이번이 처음이시라고요. 대중음악과 클래식 음악 사이에서 어떤 고민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우선 저를 섭외하신 이유는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이끌어가는 뮤지컬의 힘을 기대하셨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뮤지컬 음악은 이야기의 긴장과 이완을 통해 관객과 끊임없이 줄다리기 하는 대중적인 장르니까요. 평소 뮤지컬계에서 제 음악이 "클래식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 편인데, 이번 작품에서는 그런 색채를 본격적으로 시도해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고민은 합창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였습니다. 일반적인 뮤지컬은 주인공의 솔로를 중심으로 앙상블이 이를 받쳐주는 구조가 많지만, 이 작품에서는 합창단이 서사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합창단에 어떤 역할과 얼마 만큼의 비중을 부여할 것인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

✍🏻 윤태경
📷 국립합창단 제공

#국립합창단 #눈물상자 #박천휘 #한강
#합창 #합창음악극 #공연 #8월 #광복절

2026 08 | Vol. 440 바그너의 , 그 150년의 발자취지금으로부터 150년 전인 1876년 8월 13일 독일 바이로이트 극장, 바이에른 왕국의 루트비히 2세, 니체, 차이콥스키를 비롯한 유럽의 명망 있는...
07/08/2026

2026 08 | Vol. 440

바그너의 , 그 150년의 발자취

지금으로부터 150년 전인 1876년 8월 13일 독일 바이로이트 극장, 바이에른 왕국의 루트비히 2세, 니체, 차이콥스키를 비롯한 유럽의 명망 있는 인사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었다. 이날, 바그너가 28년만에 대본, 작곡 및 연출 등 모든 요소에 심혈을 기울인 악극을 위해 바이로이트에 만든 전용 극장에서 〈니벨룽의 반지〉 전편(한스 리히터 지휘)이 공개되는 날이었다. 이 작품이 150년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와 그 동안의 공연의 역사를 집중적으로 탐구해보았다.

✍🏻 김정현
📷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대구오페라하우스,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바그너 #니벨룽의반지 #음악극 #바이로이트 #바이로이트페스티벌 #클래식공연 #클래식 #사무엘윤 #바그네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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