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024
서브컬쳐리즘
(11.17 - 11.27 pm12:00 - 18:00)
작가 하고미
곰돌이모양 병 음료를 다 마시고 빈 병을 유심히 보았다. 공허하고 불안해 보이는 모습이 마치 나와 같았다. 어디에도 정박하지 못하는 나 자신의 정서적인 불안감을 바탕으로 나의 내면을 탐구해보고자 한다. 나와 같은 정서적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일상 속의 대상, 도형, 장난감들을 재조합하여 일상에서 느끼는 찰나의 불확실한 감정들, 나와 우리의 정서적 불안감을 표현하며 ‘나’ 자신 또는 현실 속에서 불안, 우울, 좌절, 희망의 감정을 마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투영해 불안을 극복해나가자는 희망을 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