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랑 포레스트

클랑 포레스트 클랑 포레스트는 자연 속에서 마음의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소리치유 프로그램 및 다양한 매체와 협업을 통한 리트릿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보기로 했습니다. 화창한 봄의 끝자락의 풍경 속에서 하이델베르크가 떠올랐어요. 그리고 울고 웃으며 공부하던 캠퍼스와 5번 트람을 타고 다니던 학교 가는 길도요. 저와 같...
18/04/2026

🌿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보기로 했습니다.
화창한 봄의 끝자락의 풍경 속에서
하이델베르크가 떠올랐어요. 그리고 울고 웃으며 공부하던 캠퍼스와 5번 트람을 타고 다니던 학교 가는 길도요.
저와 같은 풍경이 마음속에 의미있는 한 페이지로 기록되어 있는 분들이 계시겠죠?
독일 SRH Hochschule Heidelberg의
Fakultät für Musiktherapie, 혹은 Therapiewissenschaften에서 공부한
동문을 찾습니다!

어떻게 지내세요? 어디서 살고 계신가요?
제 마음속에선 벌써 동창회가 열렸어요.
네카강가에 모여서 하이델베르크성을 배경삼아 그릴을 하며 서로의 사는 이야기를 주고받고
뒷풀이로 젤라또 한쿠겔씩 먹으며
하웁트슈트라쎄를 걷고 있네요.
비스마르크플랏츠에서 안녕!하고 각자의 집으로 헤어집니다.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요. 헤헷😊😮‍💨✨

디엠주세요!
SRH의 보물들 모여봐요😊

15/04/2026

어제 정말 뜻밖의 만남에서 좋은 분들을 만났어요. 저의 관심사인 교육과 상담에서 큰 뜻과 넓고 따뜻한 마음을 품고 계신 분들이었죠. 진짜 대화를 한 기분이었어요.
정말 좋은 대화는 힘을 갖고 있어요. 어제의 대화로 계속 나아갈 힘을 충전했답니다. 덕분에 며칠을 미루던 꽃시장을 한달음에 다녀와 겨우내 비어있던 화분을 채우고 정원에 물도 줬고요.
이제 클랑포레스트와 제 마음의 정원도 계속 가꿔 나갈 일만 남았네요.

짧은 봄은 늘 아쉽습니다.
아름답고 귀한 순간은 늘 이렇게 빨리 지나가요. 오늘 심은 꽃들이 연구소를 오가는 분들에게 작은 행복이 되어주길 바라요. 😊

🙉청각은 좀처럼 물러서지 않는 감각이다.​소리는 어디든 늘 나보다 먼저 와 있고, 내 두 귀는 나의 의지와 상관 없이 그 소리를 덥썩 물어온다. 어떤 소리는 배경으로 물러나는 듯하다가도 문득 다시 또렷해지고, 어떤 ...
04/04/2026

🙉

청각은 좀처럼 물러서지 않는 감각이다.

소리는 어디든 늘 나보다 먼저 와 있고, 내 두 귀는 나의 의지와 상관 없이 그 소리를 덥썩 물어온다. 어떤 소리는 배경으로 물러나는 듯하다가도 문득 다시 또렷해지고, 어떤 소리는 마음에 한 번 걸리기라도 하면 그 뒤로 점점 더 선명해진다. 듣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생길수록 오히려 더 그쪽으로 기울어지기도 한다. 청각은 그렇게 쉽게 항복하지 않는다.

어차피 그런 소리들은 완전히 밀어낼 수도 없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어떤 선택권이 남아있는가.
그냥 견디거나 서둘러 외면하는 것?
그도 방법일테지만 나는 어느날 우연히 더 괜찮은 방법을 찾았다.


——————
오랜만에 쓰는 클랑에세이입니다.
모든 내용은 블로그에서 읽어보실 수 있어요.
하이라이트 ‘클랑에세이’를 통해 블로그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경계가 없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소리를 닮은 관계.지난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꼬박 1년을 니콜선생님과의 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페터 헤스 사운드 메소드를 한국에 제대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고민하던 저는...
24/03/2026

🌲

경계가 없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소리를 닮은 관계.

지난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꼬박 1년을 니콜선생님과의 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페터 헤스 사운드 메소드를 한국에 제대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고민하던 저는
니콜선생님의 삶을 통해서 그 답을 찾았어요.

“자기 자신이 그 메소드 안에서 살아가는 것”

그것보다 더 정확한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페터 선생님도, 니콜 선생님도
삶이 결국 이 메소드 안에 존재하고 있어요.

프랙티셔너 1기가 나오기까지 준비과정이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이죠. 그렇지만
일상의 풍경과 언어가 다름에도
서로 깊게 공감하는 동료들이 곁에 있어서
든든하고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열정과 진심으로 쌓아온 우리의 시간들이
더욱 빛이 나기를 바라며,

Auf Wiedersehen! 🫶🏻

니콜 선생님의 인터뷰는
곧 페터 헤스 아카데미 코리아 .hess.academy.korea 에 올라갈 예정이예요.
벌써 니콜 선생님 보고 싶은 분들은
보러 오세요.😉

지난 가을부터 춘천에서 발도르프 교육을 하는 성암어린이집아이들과 싱잉볼로 소리를 만나고 있습니다. 세상을 생각으로 이해하기 전에먼저 감각으로 만나는 아이들. 이미 성암어린이집의 아이들은 커다란 느티나무를 스치는 바람...
05/03/2026

지난 가을부터
춘천에서 발도르프 교육을 하는 성암어린이집아이들과 싱잉볼로 소리를 만나고 있습니다.

세상을 생각으로 이해하기 전에
먼저 감각으로 만나는 아이들.

이미 성암어린이집의 아이들은
커다란 느티나무를 스치는 바람 소리를 들으며
작은 돌멩이와 나뭇잎을 장난감 삼아 노는
친구들이었어요.

싱잉볼의 소리는 아이들에게 어떤 경험일까요.

제가 싱잉볼 소리를 들려주면
아이들의 공간에는 소리가 퍼지고
그 소리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묻혀서
금방 사라지는 것 같지만
아이들은 그 여운을 꽤 오래 듣고 있습니다.

속삭이듯 “선생님, 아직 소리가 있어요.”라고 말하는 아이의 목소리에서
저는 희미하게 사라져가는 소리를 끝까지 듣고 싶어 하는 마음과
그 소리를 함께 듣는 친구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느꼈습니다.

(더 긴 글은 블로그에서 읽어주세요.
하이라이트에서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

이제 곧 개구리가 깨어나는, 진짜 봄이 시작됩니다. 저는 늘 비슷한 일과 일상 속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 바람에서 봄 냄새가 나니까 무언가 하고 싶어지니 참 신기한 일이죠. 올해도 소리를 따라서 한걸음씩 잘 가보겠습...
27/02/2026

이제 곧 개구리가 깨어나는,
진짜 봄이 시작됩니다.
저는 늘 비슷한 일과 일상 속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
바람에서 봄 냄새가 나니까
무언가 하고 싶어지니 참 신기한 일이죠.
올해도 소리를 따라서 한걸음씩
잘 가보겠습니다.

원일작가님, 사진 감사해요😌
작년 에코아트페어 시작 공연 모습입니다

그리운 목.소리 명상 수행 모임의 순간들무엇보다 그리운 것은 우리이고요💚또 우리가 함께 만들었던 목소리의 공간입니다.마치 다른 차원의 에너지 충전소같은 느낌이랄까요. 이제 올해 마지막 기수인 3기 모임을 앞두고 있습...
27/08/2025

그리운 목.소리 명상 수행 모임의 순간들

무엇보다 그리운 것은 우리이고요💚
또 우리가 함께 만들었던 목소리의 공간입니다.

마치 다른 차원의 에너지 충전소같은 느낌이랄까요. 이제 올해 마지막 기수인 3기 모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목.소리 명상 수행 모임에서는
제가 실제로 명상을 위해 사용하는 소리들을 함께 나눕니다.
하지만 그 시간에서 각자가 가장 필요로 했던 것을 만나길 바라요.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더 자유로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주에는 목.소리명상 1기, 2기 3기가 함께 하는 사운드 포레스트 힐링 리트릿으로 마침표를 찍을 계획이구요. 🌲🌳🪵💚😌
이것도 정말 기대됩니다.

목.소리명상에 관심있던 분들,
1기와 2기를 놓치신 분들,
망설이지말고 신청하세요.

신청은 디엠 주시거나 하이라이트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클랑 포레스트는 ‘소리’로 ‘이완’하는 방법들에 대해 고민하는 곳이예요. (정식명칭이 소리이완연구소 클랑포레스트라는 것을 알고 계셨던 분 손!)클랑 포레스트에서 이야기하는 소리는 매우 열려있어요. 듣는 방법, 듣는 ...
18/08/2025

클랑 포레스트는 ‘소리’로 ‘이완’하는 방법들에 대해 고민하는 곳이예요. (정식명칭이 소리이완연구소 클랑포레스트라는 것을 알고 계셨던 분 손!)

클랑 포레스트에서 이야기하는 소리는 매우 열려있어요. 듣는 방법, 듣는 소리의 종류의 경계가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 말랑말랑하고 느슨합니다.

5년 정도 소리와 듣기, 또 우리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니 이 장소에서 저와 생각을 함께 하시는 분들을 만나게 되는 귀한 기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죠.

제 마음을 표현할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저한테 좋았던 것들을 나누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일종의 비법 레시피 공유같은거랄까요)

그래서 판타지라이제(상상 여행)라는 심상을 이용한 이완을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자세한 것은 블로그 전문을 확인해주세요)

——————
판타지라이제란?
‘상상 여행’이라는 뜻으로, 안내자의 목소리와 음악·자연음을 따라 마음속 여행을 떠나는 이완 기법입니다.

독일에서는 학교, 병원, 요양원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아우토겐 트레이닝(슐츠), 점진적 근육이완법(제이콥슨)과 함께 전통적인 이완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누구나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고,
학생, 직장인, 부모, 문화예술기획자 등 일상 속 긴장을 풀고 싶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클랑 포레스트 네이버 블로그 글을 통해서 읽어보실 수 있어요.

 #음악치료  #소리이완  #영성 저는 저의 세션 어디에도 전면에 ‘영성’이라는 단어를 내세우지 않습니다. 대화를 나누면서도 거의 언급하지 않아요. 그럼에도 종종 우리가 음악이나 소리 속에서 나눈 어떤 순간을 ‘영적...
09/08/2025

#음악치료 #소리이완 #영성

저는 저의 세션 어디에도 전면에 ‘영성’이라는 단어를 내세우지 않습니다. 대화를 나누면서도 거의 언급하지 않아요. 그럼에도 종종 우리가 음악이나 소리 속에서 나눈 어떤 순간을 ‘영적이었다’고 말씀하시곤 합니다.

음악치료나 소리 이완 작업에서 ‘영성’이라는 차원은 자연스럽게, 그리고 필연적으로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호스피스나 Trauerarbeit(애도 작업)으로 가면 더 그렇지요.

그런데 ‘영성(spirituality/Spiritualität)’이라는 단어를 마주할 때, 저는 늘 조심스럽습니다.

체험과 직관에 기반한 영성은 우리 시대의 큰 흐름입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모순이 있어요. ‘존재로 귀환’해야 할 영성이 또 하나의 ‘경험 수집’으로 변질되는 것이죠.
더 강렬한 감각, 더 놀라운 변화, 시각적으로 매혹적인 장면, 신비한 체험… 사람들은 점점 이런 자극을 좇게 됩니다.

음악치료나 소리 이완 역시 체험 중심의 작업이지만, 제가 바라는 것은 ‘자극적인 특별함’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 다시 뿌리내리는 것입니다. 저에게 영성이란, 한 음이 끝났을 때 남는 여운 속에서 나를 다시 듣게 되는 순간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는 영성을 설명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 단어를 쓰지 않아도, 그 너머의 울림을 매 순간 만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이 글은 ’어딘가 불편한 단어, 영성(sprituality/Spiritualität)‘의 일부입니다. 본문은 클랑 포레스트 네이버 블로그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프로필 하이라이트의 를 통해 해당 글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하고 있는 목.소리 명상이 벌써 2기의 마지막 만남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에게도 굉장한 발걸음이네요. 지난 3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나의 목소리를 만나고 있습니다. 나를 듣는 기쁨이 참으...
21/07/2025

매주 목요일마다 하고 있는
목.소리 명상이 벌써 2기의 마지막 만남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에게도 굉장한 발걸음이네요.
지난 3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나의 목소리를 만나고 있습니다.

나를 듣는 기쁨이 참으로 큽니다.
그 안에서의 성장과 연결은 늘 감동으로 다가오고요.

보통의 사람들이 이렇게나 자유롭고 가볍게
즉흥의 리듬 위에 노래를 부릅니다.
내 삶의 희노애락의 가장 최전방에 서있는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안아주는 것은 나를 안아주는 것과 같았습니다.

저는 요즘 이 시간들 속에서
독일에서 음악치료사로 살던 때를 다시 만나는 느낌도 들어요.

우리는 서로에게 안전한 들판이 되었네요. 😌

얼마 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동료이자 친구인 서하나 선생님의 연구소에서 열린 인지학 미술치료 ”점토“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therapie.seo 서하나 선생님이 왜 아주 예전부터 저에게 점토가 정말 잘 맞을 것 ...
18/07/2025

얼마 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동료이자 친구인 서하나 선생님의 연구소에서 열린 인지학 미술치료 ”점토“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therapie.seo

서하나 선생님이 왜 아주 예전부터 저에게
점토가 정말 잘 맞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는지 정확히 느꼈죠.

구(球)를 만들었어요.
굴리거나 비벼대지 않아도 꽤 괜찮아보이는 찰흙공이 만들어졌지요.
워크숍의 세부 내용을 하나하나 이곳에 나열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이 공은 나를 닮은 공이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찰흙의 냄새와 촉감, 적당한 저항감과 무게 모든 것이 마치 늘 내 손을 잡고 있었던듯 안심되고 자연스러웠습니다.
우리의 과거이자 미래이기 때문인걸까요?
마치 나의 일부이기라도 했던듯 편안한 느낌이 손을 통해 온 몸으로 전달되었습니다.

이번 점토 워크숍은 저에게 정말 큰 치유였고 저에게는 확신과 위로의 시간이었습니다.
또 점토와 소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다가왔어요.
아! 그러고보니 여기서 또 촉각과 청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네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클랑 포레스트 블로그를 읽어주세요.

좋은 시간 만들어주신 두 분, 고마워요🧡
therapie.seo

‘나는 듣는다, 고로 존재한다’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를 바꿔봤습니다. 혼자 헤헤 웃음이 나네요. 느끼는 것, 감각으로서 인식하는 것. 그렇게 우리의 존재는 확인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대체로 어...
17/07/2025

‘나는 듣는다, 고로 존재한다’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를 바꿔봤습니다. 혼자 헤헤 웃음이 나네요.

느끼는 것, 감각으로서 인식하는 것.
그렇게 우리의 존재는 확인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대체로 어떻게 ’보이는지‘에 따라 나의 존재가 규정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더 근원적으로 들어간다면 ’들림‘에서 존재는 시작됩니다.

무언가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모습을 외부에서 본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듣는 것은 수동적인 행위가 아닙니다.

들려오는 소리를 귀라는 청각 기관으로 감지하여 인식하는 것 이상의 일이 일어나죠.

저는 귀 기울여 듣기란 나와 타인, 그리고 세상의 관계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나는 듣는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멋진 사진을 전해주신 ‘우리가 마주한 지금의 소리들’ 운영하시는 보나님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해주시는 원일 작가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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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금촌로 84-56, B1
Chunc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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