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5/2026
다시 볼수 없는 신이된 나무
친구가 전해 온 매우 슬픈 소식입니다.
마다가스카르의 유명한 거대한 오천년 바오밥나무 ‘TSITAKAKATSA’가 무너져 내리며, 마다가스카르 자연유산의 소중한 일부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TSITAKAKATSA’라는 이름은
“이 바오밥나무 한쪽에서 노래를 부르면, 그 메아리가 반대편까지 닿지 않는다”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나무는 모롬베(Morombe) 지역 안통고(Antongo) 군의 안킬리폴로(Ankilifolo) 마을, 안돔비리(Andombiry)에 위치해 있었으며, 둘레가 무려 28.98미터에 달했습니다. 이는 이미 세상을 떠난 TSITAKAKOIKE(27.30m)를 넘어서는 크기였습니다.
TSITAKAKATSA는 단순한 나무가 아니라 살아 있는 상징이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이곳을 신성한 장소로 여기며 존중과 보호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곳은 마다가스카르의 숨겨진 경이로움을 발견하려는 여행자들이 찾는 관광 명소이기도 했습니다. (정혜원님 글 퍼옴)
지구 전체에 마다가스카르에 가장 많은 바오바브가 존재한다 알고있으며 그 중엔 6천 바오바브 몇년전 사라졌고 이번엔 5천 바오바브가 쓰러졌습니다.
마다의 면적이 남한땅 6배 정도이니 아직 문명이 들어가지 않은 오지에 저만큼 장구한 시간을 간직한 바오바브가 있을거라 현지의 친구가 사력을 다해 찾고 있다하니 좋은 소식 전해지길 간절히 기다립니다.
지난해 10월 만났을때만해도 멀쩡해 보였는데 5천년의 시간을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기 전 온전한 모습을 마지막으로 담아 온것에 대한 감사함과 안타까움에 맘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