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2026
코바늘 인형 얼굴을 만들다 보면
인형 솜을 넣기 전에는 매번 같은 생각을 해요.
이게 제대로 뜬 게 맞나?
예쁘게 나오는게 맞을까?
플라나리아 같기도 한데...? 🫠
아직 얼굴 형태가 잡히기 전이라
별의별 생각이 다 드는 순간.
솜을 넣고 인형 얼굴을 꾸미면 달라지기 시작하죠.
#코바늘인형
코바늘 인형에 솜을 넣을 때는
뭉쳐 있는 솜을 그대로 넣기보다
최대한 얇게 펼쳐서 조금씩 채워주는 편이에요.
한꺼번에 많은 양을 넣으면
한쪽으로 솜이 뭉치면서 얼굴 모양이 울퉁불퉁해질 수 있어서
조금씩 넣으면서 형태를 잡아줍니다.
편물 안에 솜이 어느 정도 채워지면
안에서 밖으로 밀어준다는 느낌으로
솜을 퍼뜨리면서 얼굴 형태를 만들어가요.
특히 사진의 화살표처럼
얼굴 아래쪽이 처지지 않도록
안쪽에서 충분히 받쳐주면서 솜을 채우는 것이 중요해요.
이 부분이 잘 채워져야 얼굴 아래선도 자연스럽게 잡히거든요.
개인적으로 코바늘 인형을 눌렀을 때
단단하게 느껴질 정도로 솜을 탄탄하게 넣는 편이에요.
다만 솜을 많이 넣는 것보다 중요한 건
편물 자체가 늘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고르게 채우는 것.
코와 코 사이가 벌어져 안쪽 솜이 비치기 시작한다면
너무 많이 들어간 건 아닌지 확인해 주세요.
마지막에는 앞모습만 보지 않고
옆과 위에서도 한 번씩 확인하면서
부족한 부분에 조금씩 솜을 보충해 형태를 정리해줍니다.
처음에는 플라나리아 같았던 편물도
솜을 어떻게 넣고 형태를 잡아주느냐에 따라
조금씩 우리가 아는 코바늘 인형 얼굴이 완성됩니다!
인형 얼굴에 솜을 넣을 때
다시 볼 수 있도록 저장해 두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