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아트sonoart

소노아트sonoart 소노아트sonoart는 전시 기획, 아트마케팅, 아트컨설팅, 공공미술 및 출판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조명이 꺼진 공간에 오롯이또혼자 입니다.이번 전시는 지금 같이불 꺼진빈 공간에작품이 걸렸던 못 자국만이 흔적으로 남아 있는 이 어둠이 시작 이었습니다.허전함과 공허함이 되짚어 주는 지난 전시의 한 장면 장면들이 다...
04/05/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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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꺼진 공간에 오롯이

혼자 입니다.

이번 전시는 지금 같이
불 꺼진
빈 공간에
작품이 걸렸던 못 자국만이 흔적으로 남아 있는 이 어둠이 시작 이었습니다.

허전함과 공허함이 되짚어 주는 지난 전시의 한 장면 장면들이
다시금 저에게 남습니다.

이 전시는 부제가 바뀌면서 몇가지의 버젼이 더 예정 되어 있습니다. (전시 날짜는 미정 입니다.)

좋은날 더 좋은 작품들이 채워질 전시에서 저는 또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지금의 이 시간들의 무게가 다른 이야기로 전해질 거라고 믿습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 담아 인사드립니다.

참 고맙습니다.
[소노아트sonoart]

《The SCENE_ 어느 날의 어떤 기억》
_ 김나리, 심경보, 유정현, 장우석, 조성연

2026. 4. 10 ~ 4. 25

: am 11 ~pm6(수요일 8시까지)
pm 1:30-2:30 (점심시간 쉬어감)
-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287-11. 1층
T. 02 3143 7476. F. 02 3143 7577
- www.sonoart.co.kr
- 디자인: 박윤(밋디자인 )
kim__






#소노아트갤러리 #소노아트컴퍼니 #소노아트갤러리

.-장면_ 다섯 조성연동양화 같은 사진 작업이라고 표현했지만, 조성연 작가의 작품 속 이미지들은 우리 눈에 익은 르네상스 같은 서양 고전시기의 정물화에서 보아온 것과는 다른 정제된 느낌이 있다. 그래서 가만 바라보고...
24/04/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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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_ 다섯

조성연

동양화 같은 사진 작업이라고 표현했지만, 조성연 작가의 작품 속 이미지들은 우리 눈에 익은 르네상스 같은 서양 고전시기의 정물화에서 보아온 것과는 다른 정제된 느낌이 있다. 그래서 가만 바라보고 있다 보면 감정의 찌꺼기가 배제되고 순화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단순한 듯 하면서 볼수록 다른 이야기가 나오는. 때로는 많은 형상과 색감들이 저마다의 말을 건네는 소란스러움은 침묵보다 가볍기도 하다. 조성연 작가의 작품 속 이미지들은 침묵 속에 건네는 대화가 연상되었다.

조성연 작가의 작품이 기억되는 장면은 선과 여백이 말하는 대화 같다.
Scene_ Five
Jo, Seong-yeon
While her work is often described as photography that resembles Oriental painting, the images in Jo Seong-yeon’s oeuvre possess a refined quality distinct from the classical Western still lifes of the Renaissance that we are so accustomed to. As a result, gazing quietly at her work leads to an experience where the “dregs” of one’s emotions are filtered out and purified.
The compositions appear simple, yet they unfurl different narratives the longer one looks. At times, the clamor of numerous shapes and colors—each whispering its own story—can feel even lighter than silence itself. The images in Jo’s work evoke the feeling of a conversation held within that very silence.
The scenes that linger in the memory from Jo Seong-yeon’s work are like a dialogue spoken through line and void.
[소노아트sonoart]

《The SCENE_ 어느 날의 어떤 기억》
_ 김나리, 심경보, 유정현, 장우석, 조성연

2026. 4. 10 ~ 4. 25
조성연
Sono Art Company
소노아트sonoart
#소노아트갤러리 #소노아트컴퍼니 #소노아트갤러리

.연희아트페어 기간 소노아트의 오픈 시간에 변동이 있었습니다.열흘동안 많은 분들이 관람하고 가셨습니다. 이제 다시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가기 전에 월요일과 화요일 갤러리는 쉬어갑니다.잠깐 스치듯 지난 봄과 시작된 듯한...
19/04/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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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아트페어 기간
소노아트의 오픈 시간에 변동이 있었습니다.

열흘동안 많은 분들이 관람하고 가셨습니다.

이제 다시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가기 전에 월요일과 화요일 갤러리는 쉬어갑니다.

잠깐 스치듯 지난 봄과 시작된 듯한 여름의 한나절을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미술이 더 가까워 지셨길 바랍니다.
(사진_ 조영하 대표님)
[소노아트sonoart]

《The SCENE_ 어느 날의 어떤 기억》
_ 김나리, 심경보, 유정현, 장우석, 조성연

2026. 4. 10 ~ 4. 25

: 4/20-21_ 쉬어 갑니다

: 4/22-25_ am 11 ~pm6(수요일 8시까지)
pm 1:30-2:30 (점심시간 쉬어감)
-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287-11. 1층
T. 02 3143 7476. F. 02 3143 7577
- www.sonoart.co.kr
- 디자인: 박윤(밋디자인 )
kim__






#소노아트갤러리 #소노아트컴퍼니 #소노아트갤러리

.-  장면 넷.장우석 Jang Woo-suk전시 내내 공간 속에 넘실거리는 풀 내음이 있었다. 풀 내음이라고 한다면 초록을 떠올릴텐데, 장우석 작가의 작품이 기억되는 장면 속 내음은 푸른빛이다. 파란색에서 퍼져 나...
19/04/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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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넷.

장우석 Jang Woo-suk

전시 내내 공간 속에 넘실거리는 풀 내음이 있었다. 풀 내음이라고 한다면 초록을 떠올릴텐데, 장우석 작가의 작품이 기억되는 장면 속 내음은 푸른빛이다. 파란색에서 퍼져 나오는 빛깔과 물감의 터치들이 움직이는 느낌이었다. 살며시. 눈에 띄지 않지만 움직이고 있는 듯. 그렇게 말이다. 내음이라고 표현한건 나만의 시선이겠지만, 그 풀들 사이에 분명 분홍빛 꽃봉오리도 있으며 하늘도 있고, 공기도, 땅도 있다. 장우석 작가의 작품이 걸렸던 전시장의 벽을 떠올리면 전시 기간 내내 마음속의 아지랑이 같은 일렁임이 느껴진다.

장우석 작가의 작품이 기억되는 장면은 내음과 아지랑이가 작품과 함께 했던 순간이다.
Scene 4: Jang Woo-suk
The scent of grass filled the air throughout the exhibition. Usually, one might associate this scent with green, but the fragrance that lingers in the memory of Jang Woo-suk’s work is blue. There was a sense of movement in the radiating blue tones and the brushstrokes—soft and inconspicuous, yet constant. While “scent” is my own interpretation, those grasses also hold pink blossoms, the sky, the air, and the ground. Looking back at the gallery walls, a faint, shimmering ripple still stirs in my heart.
For me, the memory of Jang Woo-suk’s work is defined by those moments where fragrance and light converged with his art.
[소노아트sonoart]

《The SCENE_ 어느 날의 어떤 기억》
_ 김나리, 심경보, 유정현, 장우석, 조성연

2026. 4. 10 ~ 4. 25
장우석
Sono Art Company
소노아트sonoart
#소노아트갤러리 #소노아트컴퍼니 #소노아트갤러리

.누구신지….캔버스에 소노아트를 그려서 놓고 가셨어요.누구 실까요????전시 포스트가 유정현 작가님 지난 전시 포스터 인걸 보면, 제자 작가님 중 한분 이신지. 어쩌신지.~~??? 몰라서 sns에 올려 봅니다. #소...
18/04/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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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신지….
캔버스에 소노아트를 그려서
놓고 가셨어요.

누구 실까요????

전시 포스트가 유정현 작가님 지난 전시 포스터 인걸 보면, 제자 작가님 중 한분 이신지. 어쩌신지.

~~???

몰라서 sns에 올려 봅니다.
#소노아트 #연희동소노아트 #소노아트갤러리 #소노아트컴퍼니

.- 장면 셋유정현  Yoo, Jung-hyun캔버스 화면 위에 번지듯 흡수되고 이질감 있게 섞이지 않은 흔적들로 읽혔다. 큰 화면에 시원스레 펼쳐진 구성. 그렇게 그 전시의 한 장면은 시원스럽게 전시장을 붓질하듯 ...
17/04/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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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셋

유정현 Yoo, Jung-hyun

캔버스 화면 위에 번지듯 흡수되고 이질감 있게 섞이지 않은 흔적들로 읽혔다. 큰 화면에 시원스레 펼쳐진 구성. 그렇게 그 전시의 한 장면은 시원스럽게 전시장을 붓질하듯 디스플레이 됐었다. 작품과 작품 사이에 전시장의 빈 여백들이 비어있는 공간이기 보다는 무수한 붓질이 오고 가는 느낌. 아마도 그 어지러운 마음 속 붓의 흔적 때문에 나의 시선은 공간 속에서 더 분주했다. 그렇다.

유정현 작가의 작품이 기억되는 장면은 바쁜 나의 시선도 한 몫을 했다. 그리고 공간에서 춤을 췄다.

SCENE 3- Yoo, Jung-hyun

The marks on the canvas appeared to me as traces—sometimes absorbing and bleeding into the surface, at other times remaining distinct, refusing to blend. The composition stretched across the large scale with a sense of liberating openness. That particular scene of the exhibition was displayed as if the gallery itself were being painted with bold, sweeping brushstrokes.
Between the artworks, the empty voids of the hall did not feel like ”blank space“; rather, they felt like the path where countless brushstrokes traveled back and forth. Perhaps it was because of those traces of a brush born from a turbulent mind that my gaze grew even busier within the space. Yes, that was it.
The scene I remember of Yu Jeong-hyun’s work was shaped, in part, by my own restless eyes. And in that space, they danced.
[소노아트sonoart]

《The SCENE_ 어느 날의 어떤 기억》
_ 김나리, 심경보, 유정현, 장우석, 조성연

2026. 4. 10 ~ 4. 25
유정현
Sono Art Company
소노아트sonoart
#소노아트갤러리 #소노아트컴퍼니 #소노아트갤러리

- 장면_ 둘심경보 Shim, kyung-bo전시 내내 전시장에서 유리문 안으로 보이는 내 책상 뒤로 디스플레이 되어 있던 작품. 책상에 앉아 바라보는 작품은 늘 밑에서 위로 사선에서 올려다 본 모습이었다. 작가의 ...
15/04/2026

- 장면_ 둘

심경보 Shim, kyung-bo

전시 내내 전시장에서 유리문 안으로 보이는 내 책상 뒤로 디스플레이 되어 있던 작품. 책상에 앉아 바라보는 작품은 늘 밑에서 위로 사선에서 올려다 본 모습이었다. 작가의 작품은 하나하나 바느질해서 만들어가는 부조와 입체 작품들 이다. 멀리서 심경보의 작품을 화려하게 볼지라도 가까이에서 가만 보고 있으면, 작업실에 앉아 작품을 만들었을 작가의 모습이 상상되었다. 상품의 소비와 함께 버려지는 태그(Tag)로 작업하는 심경보 작가. 반복되는 형상에서 보이는 규칙들. 한땀 한땀을 장인처럼 이어간다.

심경보 작가의 작품이 기억되는 장면은 사선에서 올려다본 태그의 문양과 바느질 이었다.
Scene 2: Shim Kyung-bo
Throughout the exhibition, this piece remained displayed behind my desk, visible through the glass door. From where I sat, my view of the work was always a diagonal one, looking up from below. The artist creates relief and three-dimensional works through a meticulous process of stitching pieces together, one by one. Even if one perceives the splendor of Shim Kyung-bo’s work from a distance, a closer, quiet look evokes the image of the artist seated in the studio, breathing life into the piece. Shim Kyung-bo works with discarded tags—items typically thrown away once a product is consumed. In the recurring forms, certain rules emerge. Like a master craftsman, the artist connects each element, stitch by stitch.
The scene I remember most from Shim Kyung-bo’s work is the pattern of the tags and the intricate stitching, as seen from that upward diagonal perspective.
[소노아트sonoart]

《The SCENE_ 어느 날의 어떤 기억》
_ 김나리, 심경보, 유정현, 장우석, 조성연

2026. 4. 10 ~ 4. 25
kyung bo Shim
소노아트 Sonoart,Sonoartcompany
Jinsoung,Lee 이진성
#소노아트갤러리 #소노아트컴퍼니 #소노아트갤러리

장면_ 하나…김나리 Kim, Na-ri…창가에 흰 테라코타 작품이 햇살을 받으며 전시 되었다. 우리 갤러리는 자연광이 들어오는 창이 있다. 해가 긴 여름이면 그림자가 길게 전시장 바닥 위로 드리우곤 한다. 나는 그런...
13/04/2026

장면_ 하나


김나리 Kim, Na-ri

창가에 흰 테라코타 작품이 햇살을 받으며 전시 되었다. 우리 갤러리는 자연광이 들어오는 창이 있다. 해가 긴 여름이면 그림자가 길게 전시장 바닥 위로 드리우곤 한다. 나는 그런 한낮을 잘 놓치고 못 보는 경우가 더 많지만, 그때는 아니었다.

자연광과 전시장의 조명이 비추는 작품으로 자연스레 그림자가 생기며, 그 보다 강한 기운은 본적이 없었던 것 만 같은 소름이 함께 했다. 전시 내내 눈을 마주치기까지 깊은 심호흡을 나도 모르게 하곤 했다. 그리고 바라본 눈빛은 선한 느낌이 더 강했다. 나를 압도하는 강렬한 기운과는 별도로 눈으로 이야기 하는 말들은 선함 이었다. 아마도 그래서 더 강했나 보다. 압도하는 에너지와 반대 지점에 있는 눈 빛.

가시가 돋친 머리칼과 눈물은 하나가 되어 응시한다. 흐르는 눈물이 물줄기가 되고 가시가 되어 바라보는 내 심장에 상처를 준다. 그 상처에서 아픔이 배가 되기 보다 정화가 되는 나를 발견한다. 상처와 정화. 이 역시도 반대에 서 있다.

김나리 작가의 작품이 기억되는 장면은 이렇다. 강렬함과 선함, 상처와 정화.

Scene One

Artist: Kim Na-ri

A white terracotta piece was displayed by the window, bathed in sunlight. Our gallery features windows that allow natural light to pour in. During the long days of summer, shadows often stretch long across the exhibition floor. I usually miss these moments in the middle of the day, but that time was different.
As the natural light mingled with the gallery’s spotlights on the artwork, a shadow naturally emerged. Along with it came a shiver, a sensation of an energy so powerful I felt I had never encountered its like before. Throughout the exhibition, I found myself unconsciously taking deep breaths before I could even meet its gaze. And yet, the eyes I finally looked into were filled with a profound sense of goodness. Aside from the intense energy that overwhelmed me, the words spoken through those eyes were of kindness. Perhaps that is why it felt even stronger—the gaze existing at the exact opposite pole of that overwhelming energy.
The thorn-covered hair and the tears become one as they stare. The flowing tears turn into streams and thorns, piercing my heart as I watch. Yet, I find that the wound does not double my pain; instead, it purifies me. Injury and purification—these, too, stand on opposite sides.
This is the scene I remember of Kim Na-ri‘s work: Intensity and Goodness, Injury and Purification.
김나리
소노아트sonoart

.날이 밝아졌습니다.여러 페어가 많은 시즌 입니다.소노아트는 오늘을 시작합니다.연희아트페어 2026 연희아트페어 도슨트 프로그램 AAD.art [소노아트sonoart]《The SCENE_ 어느 날의 어떤 기억》_ 김...
12/04/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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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아졌습니다.

여러 페어가 많은 시즌 입니다.

소노아트는 오늘을 시작합니다.

연희아트페어 2026 연희아트페어
도슨트 프로그램 AAD.art
[소노아트sonoart]

《The SCENE_ 어느 날의 어떤 기억》
_ 김나리, 심경보, 유정현, 장우석, 조성연

2026. 4. 10 ~ 4. 25

*오픈 시간 참고*
: 4/10-4/19_ pm 1 ~ pm6.(휴무 없음)
연희아트페어 기간

: 4/20-21_ 쉬어 갑니다

: 4/22-25_ am 11 ~pm6(수요일 8시까지)
pm 1:30-2:30 (점심시간 쉬어감)
-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287-11. 1층
T. 02 3143 7476. F. 02 3143 7577
- www.sonoart.co.kr
- 디자인: 박윤(밋디자인 uni )

김나리
kyung bo Shim
Junghyun Yoo
Jang Woosuk
조성연 seongyeonjo
소노아트 Sonoart,Sonoartcompany
Jinsoung,Lee 이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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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CENE_어느 날의 어떤 기억: 김나리, 심경보, 유정현, 장우석, 조성연  전시가 끝나고 작품들이 철수한 다음에도 기억에 남아있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중 어느 기억은 또렷하게 오랜 시간을 함께하기 마련입...
07/04/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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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CENE_어느 날의 어떤 기억
: 김나리, 심경보, 유정현, 장우석, 조성연

전시가 끝나고 작품들이 철수한 다음에도 기억에 남아있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중 어느 기억은 또렷하게 오랜 시간을 함께하기 마련입니다. 많은 전시와 작품들이 그렇게 뇌리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분명한 공간의 시선으로 남아 있는 다섯 장면을 떠올리며 금번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기획자로써 나의 ‘어느 날의 어떤 기억’을 관람객들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여러분들의 기억에 더 씬《The SCENE_ 어느 날의 어떤 기억(소노아트, 2026)》이 자리하길 바랍니다.

평범한 ‘어느 날’을 특별하게 만들어 준 ‘어떤 기억’은 김나리, 심경보, 유정현, 장우석, 조성연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였습니다.

김나리 작가의 작품들은 주변을 아우르는 뜨거운 에너지가 함께 합니다. 마치 봄날의 땅 아지랑이와 같이 가늠이 안되는 기운들이 작품을 에워싸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나 작품에 표현된 눈물은 심장을 긁고 가는 상처 마냥 오랫동안 간직된 기억입니다.

심경보 작가의 부조 작품은 비스듬한 사선에서 올려다본 모습으로 기억됩니다. 소노아트가 방배동에 있던 시절의 개인전 당시 장면이었습니다. 멀리서 관찰할 때의 모습과 바로 코앞에서 볼 때의 그것. 작가의 고된 시간이 녹아있는 작품을 바라보는 장면입니다.

유정현 작가는 한동안 작가 하면 떠오르게 만들던 이미지가 바뀌게 되었던 장면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천 위에 안료와 붓터치, 번짐과 흘림 그리고 퍼짐들이 작품에서 속도감과 흔적이 더해진 작품으로 기억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장우석 작가의 작품은 전시 내내 출렁이는 파도와 일렁이는 풀들을 연상시키는 기분 좋은 들뜸이 연상되었습니다. 마치 파란색(블루)의 내음이 있기라도 하듯 기억에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작품이 전시장에 놓였던 순간이 기억되는 건 아마도 그런 이유 때문일 거라 생각됩니다.

조성연 작가의 작품은 멈춰진 어느 순간의 찰나 같은 모습입니다. 마치 동양화 같은 정제된 형태감과 과하지 않은 색감으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담담하고 나지막한 목소리가 주는 평안함이 작가의 작품에서는 전해집니다.

다섯 작가들의 다섯 장면들을 공유하는 전시입니다. 2026년 4월 소노아트가 전하는 《The SCENE_ 어느 날의 어떤 기억》. 여러분의 오늘이 지나는 봄날의 한날이기 보다는 특별한 다른 기억이 소노아트에서 만들어 지시길 소망해 봅니다.
[소노아트sonoart]

《The SCENE_ 어느 날의 어떤 기억》
_ 김나리, 심경보, 유정현, 장우석, 조성연

2026. 4. 10 ~ 4. 25

*오픈 시간 참고*
: 4/10-4/19_ pm 1 ~ pm6.(휴무 없음)
연희아트페어 기간
: 4/20-21_ 쉬어 갑니다
: 4/22-25_ am 11 ~pm6(수요일 8시까지)
p1:30-2:30 (점심시간 쉬어감)
-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287-11. 1층
T. 02 3143 7476. F. 02 3143 7577
- www.sonoart.co.kr
- 디자인: 박윤(밋디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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