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1/2022
(긴글주의!ㅋ)
이곳을 드나든지도 벌써 10년이 지났다. 가끔은 부모님 집에 가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 권대섭선생님 작업실! 10년이 지나서야 처음으로 선생님과 사진을 찍어봤다.ㅎ
경수: 선생님 사진 찍어요~
권 선생님: 그래~
경수: 선생님 인상 쓰지 마세요~
권 선생님: 인상 쓴 거 아니야~
경수: 찍을게요~
권 선생님:응!
촬콱~!!!
경수: 다시 찍을게요~
권 선생님:응~
경수: 선생님 인상 쓰지 마세요~
권 선생님: 인상 쓴 거 아니야~ㅋ 사진 찍을 때 표정이야~
경수: 네~ ㅎ찍을게요~!
권 선생님: 응.
10년 동안 선생님을 뵈어왔지만 많은 대화가 있지는 않았다. 짧은 대화와 간단 명료한 답변들…
그래서인지 나는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지곤 했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선생님은 내 외면에는 변화가 없다고 나는 느껴진다. 변한건 나의 내 외면…ㅋ 나만 늙음! 크크
문득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다 기록으로 남겨본다. 많이 보고 듣고 배움이 있었던 시간이었다. 선생님 건강하세요^^